PSG 감독 자른다, 모리뉴 영입 협상(프랑스 RMC)

이현민 2023. 4. 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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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스폐셜 원' 조제 모리뉴(60, AS로마) 영입에 나섰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19일 "PSG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모리뉴 감독의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로마를 이끌고 있는 모리뉴도 포함됐다.

그렇지만 PSG 내에서는 이미 모리뉴 영입 이야기가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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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스폐셜 원’ 조제 모리뉴(60, AS로마) 영입에 나섰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19일 “PSG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모리뉴 감독의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PSG는 지난해 7월, 크리스토프 갈티에 체제에서 새 출발 했지만,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숙원을 풀지 못했다.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했다.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올해 들어 5패로 불안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PSG가 시즌 후 갈티에 경질을 준비하고 있다. 루이스 캄포스 스포츠 디렉터를 포함해 수뇌부가 후임 영입에 착수했다. 지네딘 지단, 루이스 엔리케, 율리안 나겔스만, 안토니오 콘테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현재 로마를 이끌고 있는 모리뉴도 포함됐다. 캄포스 디렉터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모리뉴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그의 수완을 높게 평가한다. 리스트에 포함된 수장들 중에서도 모리뉴가 최상단에 자리하고 있다.

양 측이 구체적인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PSG 내에서는 이미 모리뉴 영입 이야기가 돌고 있다. 며칠 안에 첫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뉴는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 수많은 빅클럽들 지도했다. 로마 지휘봉을 잡은 뒤 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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