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탄 '전세사기' 피해 관련 신고 58건 접수‥최대 80억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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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오피스텔 수백 채를 소유한 임대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동탄·병점·수원 등지에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한 임대인 부부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신고를 오늘 오후 3시까지 58건 접수받아, 58명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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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오피스텔 수백 채를 소유한 임대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동탄·병점·수원 등지에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한 임대인 부부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신고를 오늘 오후 3시까지 58건 접수받아, 58명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마쳤습니다.
임대인 부부는 세금 체납 문제로 임차인들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려우니 소유권을 이전하라고 임차인들에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임대인 부부의 매물을 거래한 공인중개사 이 모 씨는 최근 다른 공인중개사에게 부동산을 넘기고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동산을 넘겨받아 운영하던 새로운 공인중개사는 오피스텔 임차인들로부터 소유권 이전 문제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12일 경찰서를 찾아 상담을 받았습니다.
해당 공인중개사는 기존에 매물 거래를 담당했던 이 씨가 이러한 문제를 숨기고 자신에게 부동산을 넘겼다며 이 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피해자들의 피해액이 최대 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자세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569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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