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우울증으로 체중이 44kg까지 줄어, 봄에 유독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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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극심한 우울증으로 체중이 44kg까지 줄었다며 안타까운 투병기를 소개했다.
극심한 우울증으로 오랜 시간 고생해온 여에스더는 "지금은 감사하게도 많이 좋아졌다. 일단 입맛이 돌아왔다. 내가 출산 후 52kg을 유지했는데 우울증이 심해질 때마다 44kg으로 떨어졌다. 작년에도 전기경련 치료를 받고 48kg까지 체중이 떨어졌는데 지금은 54kg이 됐다"면서 기분 좋은 변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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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극심한 우울증으로 체중이 44kg까지 줄었다며 안타까운 투병기를 소개했다.
여에스더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울증 환자분들, 여에스더가 응원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극심한 우울증으로 오랜 시간 고생해온 여에스더는 “지금은 감사하게도 많이 좋아졌다. 일단 입맛이 돌아왔다. 내가 출산 후 52kg을 유지했는데 우울증이 심해질 때마다 44kg으로 떨어졌다. 작년에도 전기경련 치료를 받고 48kg까지 체중이 떨어졌는데 지금은 54kg이 됐다”면서 기분 좋은 변화를 전했다.
이어 “사실 우울증이 있는 분들은 봄이 되면 더 힘들어진다. 보통 우울증은 겨울이 되면 악화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우울증의 가장 큰 부작용인 나쁜 선택을 하는 분들은 봄에 꽤 많다. ‘이 겨울이 지나가면 내게 좋은 일이 있을 거야. 이제 봄이 되면 달라질 거야’ 이렇게 기대를 했는데 봄이 되고 다른 사람들은 행복한데 나의 마음은 똑같이 우울한 거다. 그래서 봄에는 유독 나쁜 사고가 많다”라고 쓰게 덧붙였다.
또 “내 경우 작년에 특히 심했다. 다양한 약을 써봤는데도 효과적이지 않아서 7월과 10월에 입원을 해서 전기경련치료를 받았다. 우울증으로 고생하는데 일반 약으로 안 되는 분들은 너무 두려워 마시고 전기경련 치료를 받으면 좋아질 것”이라며 경험에 빗댄 조언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나는 내가 이런 무드로 돌아올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물론 앞으로도 나는 나의 우울증과 힘든 시간들을 보낼 것이다. 그럴 땐 또 치료를 받고 기억이 없어지면 없어지는 대로 또 적응하고. 그렇게 의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하고 싶다”면서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여에스더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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