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값진 유산" 충북서 4년 만에 4.19혁명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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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19일 오전 충북4.19혁명 기념사업회(회장 김현수) 주관으로 청주 상당공원에서 진행됐다.
충북에서 4.19혁명 기념식이 열린 건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충북도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4.19혁명의 정신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이자, 세계 민주주의의 값진 유산"이라며 "4.19혁명의 정신을 받들어 충청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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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19일 오전 충북4.19혁명 기념사업회(회장 김현수) 주관으로 청주 상당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일본 출장 중인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대신해 이우종 행정부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 임광식 충북보훈단체협의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에서 4.19혁명 기념식이 열린 건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4.19혁명 공로로 고 이철오씨에게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고 이철오 씨는 1960년 부산고 재학중 동교생들과 3.15부정선거와 마산학살사건을 규탄하는 시위를 계획한 뒤 구호를 외치고 유인물 배포하며 시가를 행진했다.
충북도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4.19혁명의 정신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이자, 세계 민주주의의 값진 유산"이라며 "4.19혁명의 정신을 받들어 충청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과 영동문화원도 4.19혁명의 주역인 고 이기태 열사의 추모식을 이날 고향인 영동군 학산면 봉소리 앞치마을에서 개최했다.
1937년 이 마을에서 태어나 무주초.중학교를 졸업한 이 열사는 경희대 법대 학생회장이던 1960년 3.15 부정선거에 항거하다가 서울 광화문에서 총에 맞아 24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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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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