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그룹 총수도 美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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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국내 5대 그룹 총수들이 동행한다.
미·중 갈등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공급망 분쟁 속에 경제안보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발 경제리스크 최소화, 차세대 산업협력 등이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22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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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국내 5대 그룹 총수들이 동행한다. 미·중 갈등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공급망 분쟁 속에 경제안보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발 경제리스크 최소화, 차세대 산업협력 등이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22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기업 19개, 중소·중견기업 85개, 협회·단체 14개, 공기업 4곳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총출동한다. 12년 만에 성사된 한국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4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이 모두 참여한다.
또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조현준 효성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이구영 한화솔루션 사장 △최수연 네이버 최고경영자(CEO) △이규호 코오롱 사장 등 주요 대기업 수장들이 다수 방미길에 오른다. 이번 사절단의 테마가 첨단산업인 만큼 반도체·항공우주·방위산업·에너지·바이오·모빌리티 분야의 기업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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