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요양병원 화재 45분 만에 진화…13명 병원 이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전남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의료진과 환자들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9분쯤 화순군 화순읍의 한 요양병원 지하 1층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3시24분쯤 진화됐다.
화재 당시 병원에는 환자 136명과 직원 등 186명이 머물고 있었다.
화재 직후 121명은 현장을 빠져나왔지만,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 15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전남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의료진과 환자들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9분쯤 화순군 화순읍의 한 요양병원 지하 1층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3시24분쯤 진화됐다. 화재 당시 병원에는 환자 136명과 직원 등 186명이 머물고 있었다.
화재 직후 121명은 현장을 빠져나왔지만,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 15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이 중 13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소방 당국은 지하 보일러실 보수·수리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사 작업을 하던 60대 A씨는 연기 흡입으로 의식을 잃어 전남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요양병원은 지난 10일에도 지하 목욕탕 보일러실을 수리하던 도중 불이 나 환자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순=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 마신 콜라, 뚜껑 열자 바퀴벌레가... "신고 안하면 100만 원" 회유도
-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상금 6억대 수령…사용 계획은?
- "가족과 살 곳 사라져"...육군 중사 출신 전신마비 가장에게 덮친 전세사기
- 공원서 운동기구 이용하다 사지마비…"구청 5억8400만원 지급하라"
- [단독] "궁녀는 황제에게 수청을"... 유학생 성희롱한 교수
- 강릉 산불로 부모님 집 타는 와중에…임무 다한 산불 진화대원
- 육상 국대서 애완견 전문가로 '인생 2막' 꿈꿨지만... 전세사기에 무너졌다
- ①美에 선물 ②재건 참여 ③나토 밀착... 尹, 우크라 군사지원 노림수는
- 윤 대통령 “4·19로 지켜낸 자유와 민주주의, 사기꾼에 농락당해선 안 돼”
- 매일 타는 '지하철 혼잡도' 계산?… '눈대중'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