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서 전세사기 의심 신고 59건…세입자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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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한 임대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임차인 피해 신고가 경찰에 잇달아 접수됐습니다.
경찰에 피해 신고를 한 임차인 대부분은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한 A 씨 부부와 계약한 이들로, 최근 A 씨 부부 측으로부터 "세금 미납으로 전세금을 돌려줄 수 없으니 오피스텔 소유권을 넘겨받아 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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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한 임대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임차인 피해 신고가 경찰에 잇달아 접수됐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동탄 일대에서 전세사기로 의심되는 피해 신고 59건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피해 신고를 한 임차인 대부분은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한 A 씨 부부와 계약한 이들로, 최근 A 씨 부부 측으로부터 "세금 미납으로 전세금을 돌려줄 수 없으니 오피스텔 소유권을 넘겨받아 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7일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 씨 부부에게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는 임차인 58명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 상태입니다.
피해 임차인 대부분은 동일한 부동산을 통해 A 씨 부부와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 부부를 불러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찰은 동탄의 또 다른 오피스텔 임대인 B 씨에 대해서도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오피스텔 40여 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B 씨는 파산 신청을 한 상태로, 임차인들에게 소유권 이전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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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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