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모 초등학교·유치원서 식중독 의심환자 30여 명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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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원 원주의 한 초등학교와 이 학교의 병설유치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무더기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원주시보건소는 이날 오전 원주 A초등학교와 그 병설유치원에서 초등학생과 원아, 교사 등 식중독 의심환자 30여 명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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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19일 강원 원주의 한 초등학교와 이 학교의 병설유치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무더기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원주시보건소는 이날 오전 원주 A초등학교와 그 병설유치원에서 초등학생과 원아, 교사 등 식중독 의심환자 30여 명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보건소는 해당 의심환자들이 이번 주 들어 며칠 간격으로 발생한 점을 확인했다.
보건소는 이날 29명의 인체 검체와 칼, 도마, 보존식, 음용수 등 47건의 환경검체를 확보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 학교와 교육당국 등과 협의를 거쳐 중식 급식을 중단하는 권고 조치도 마련했다.
이선주 원주시보건소 위생과장은 “전날 의심환자가 비교적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우선 역학조사를 벌인 상태”라며 “검체의 검사결과는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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