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골든위크·中노동절…“엑스포 도시 부산서 K관광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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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시작하는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7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3일)를 앞두고 '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도시' 부산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엑스포 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엑스더스카이 등 코로나19 때 문을 연 새 관광지도 소개할 계획"이라며 "29일부터 시작하는 일본·중국 연휴뿐만 아니라 여름휴가, 하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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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서 중국·일본인 환대 행사
"연휴, 여름휴가 시즌 관광객 유치"
오는 29일부터 시작하는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7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3일)를 앞두고 ‘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도시’ 부산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1, 22일 일본 히로시마와 후쿠오카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K관광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일본 골든위크를 앞두고 기획됐다. 이성권 경제부시장도 참석해 엑스포 도시 부산을 알린다. 행사장에는 2030부산엑스포 홍보 영상도 상영된다.
행사마다 현지인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류 스타 토크쇼도 진행된다. 21일 히로시마에서는 배우 배인혁, 22일 후쿠오카에서는 배우 양세종의 토크쇼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이 끊긴 지난 3년간 새로운 관광지가 많이 생겨난 만큼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현지 의견을 반영해 관광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오는 27, 28일에는 김해공항에서 중국·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환대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27일에는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부산~베이징 노선 재개를 기념한다. 이날 베이징에서 부산으로 입국하는 여객은 100여 명으로 예상된다. 중국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지난 17일 3년 만에 부산~베이징 하늘길이 열린 것을 축하하고 여름휴가 시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28일에는 에어부산 부산~일본(도쿄·오사카·후쿠오카) 항공 8편의 여객을 맞이한다. 이날은 1000여 명의 여객이 부산으로 입국한다. 김해공항에 레드카펫이 깔리고 포토월이 세워져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 소통 캐릭터 ‘부기’와 한복을 입은 모델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반긴다. 관광객에게 기념품과 비짓부산패스 홍보물 등을 전달한다.
코로나19 전인 2019년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 2위는 일본인과 중국인이 차지했다. 268만7742명 중 일본인이 21.5%(57만7496명)로 가장 많았고, 중국인은 13.6%(36만4744명)로 뒤를 이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엑스포 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엑스더스카이 등 코로나19 때 문을 연 새 관광지도 소개할 계획”이라며 “29일부터 시작하는 일본·중국 연휴뿐만 아니라 여름휴가, 하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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