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미 키워드 '첨단기술 동맹 강화'…5대그룹 총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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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합니다.
국내 5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하는 만큼 대통령실은 경제 외교, 첨단 기술 동맹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채연 기자, 대통령실이 꼽은 윤 대통령의 이번 방미, 경제외교 키워드가 뭡니까?
[기자]
공급망, 첨단 과학기술, 그리고 첨단 기업 투자 유치 세 가지입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오늘(1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산업 공급망 협력으로 최근 글로벌 공급망이 안전성, 동맹국, 첨단 기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제적으로 긴밀히 연계된 미국과의 첨단 산업 공급망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수석은 또 "이번 순방을 계기로 첨단 반도체, 우주,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미국 첨단 기업의 한국 투자를 이끌어내고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국내 기업 총수들도 대통령 국빈 방미에 동행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최 수석은 "국빈 방문에 민간 주도로 구성된 122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과 보스턴에서 진행되는 7개 경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하버드대를 방문해 연설도 할 계획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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