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준의 뉴스파이터 오프닝 - '4년 계약' 국회

전셋값이 너무 올라서 고민인 제 지인이 하루는 여의도에서 금배지 다신 분과 밥을 먹었는데요.

"요새 전셋값 때문에 고민이에요"라고 하니까 그 금배지 다신 분이 이렇게 얘기했대요. "고민하지 말고, 그냥 올려받으세요"

그 순간 "과연 이 양반이 전셋값 올라서 힘들어하고 전세 사기 때문에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세입자들의 고통을 공감이나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모든 의원 분들이 다 이분 같진 않겠지만요 모두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거주하고 계신 국회, 그거 전세입니다. 4년 계약이고요. 제대로 일 안 하면 집주인에 의해 반드시 쫓겨난다는 사실 말입니다.

63주년 4·19 혁명 기념일에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힘차게 출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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