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티오피 교역 교두보 되길"...에티오피아 무역·투자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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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에티오피아 부산경남 총영사관과 한국-에티오피아 경제인 연합회가 주최하는 '에티오피아 무역·투자 포럼'이 19일 오후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김상진 주한에티오피아 명예영사, 김형겸 주한에티오피아 경제인연합회 회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과 데씨 달키 두카모 주한에티오피아 대사, 다니엘 테레사 에티오피아 투자청 부위원장 등 지역 재계 인사들과 에티오피아 정부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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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주한에티오피아 부산경남 총영사관과 한국-에티오피아 경제인 연합회가 주최하는 '에티오피아 무역·투자 포럼'이 19일 오후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김상진 주한에티오피아 명예영사, 김형겸 주한에티오피아 경제인연합회 회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과 데씨 달키 두카모 주한에티오피아 대사, 다니엘 테레사 에티오피아 투자청 부위원장 등 지역 재계 인사들과 에티오피아 정부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에티오피아의 투자 잠재력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의 투자 유치 조성을 위해 열렸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조업이 강하고 세계적 수준의 부산항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에서는 지역 기업들의 해외 시장 관심도가 높다"며 "에티오피아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경제권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부산과 에티오피아의 교역을 활성화하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주한에티오피아대사관·주한에티오피아부산경남총영사관·국립부산과학관의 과학 기술 협력과 교육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김영환 부산과학관 관장은 "과학에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한 아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커서 양국 간 경제 발전의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니엘 테레사 에티오피아 투자청 부위원장은 투자 설명회를 진행하며 "에티오피아는 1억 2000만명 이상의 인구와 인구 60% 이상이 생산적 노동력에 해당한다"며 "동아프리카 지역 중 해외 직접 투자국으로 인기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투자 개혁과 유리한 투자 환경 조성, 주요 분야에 대한 목표 투자로 핵심 전략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진 주한에티오피아 명예영사는 "에티오피아 직업기술부가 발표한 2022/23 회계연도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일자리 140만개가 창출됐다"며 "에티오피아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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