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외면 다 성장"…드리핀, 완벽 업그레이드 선언[종합]

▲ 드리핀.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드리핀이 퍼포먼스, 비주얼, 노래를 모두 업그레이드 하고 돌아왔다.

드리핀은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세븐 신스’ 쇼케이스를 열고 “외면부터 내면까지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 됐다”라고 밝혔다.

드리핀이 컴백하는 것은 약 5개월 만이다. 차준호는 “5개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3월에 일본 싱글 발표하고 일본에서 직접 팬분들과 소통했다. 동시에 지금 앨범도 준비하면서 바쁘게 지냈다”라고 했다.

김민서는 ”이번 앨범에는 저희를 의미하는 여러 가지 오브제가 있다. 이 오브제로 단편 영화를 찍었고, 다양한 모습을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드리핀 영화'의 개봉을 깜짝 예고했다.

이어 "'나는 드리핀이다'는 연습실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 영화는 정말 저희가 연기를 했다. 저희가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거라 팬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라며 "편집된 걸 봤는데 진짜 영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해당 영화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세븐 신스’는 인간의 타락을 부르는 7대 죄악으로 불리는 ‘칠죄종’을 모티프로 제작된 음반이다. 드리핀의 독보적인 피주얼과 강렬한 퍼포먼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멤버들의 성숙한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차준호, 주창욱은 운동으로 만든 탄탄한 근육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깊이 파인 브이넥 슈트로 완벽 남성미를 뽐낸 것. 김민서는 “(주)창욱이 형이 이번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것 같다. 이번에 콘셉트상 노출 의상이 많은데 주창욱 형이 노출했을 때 섹시하더라. 이번 ㅋ노셉트와 가장 잘 어울리지 않을까”라고 했다.

동명 타이틀곡 ‘세븐 신스’는 그로테스크한 메인 루프와 메탈릭 사운드의 리듬 라인으로 구성된 하이퍼 슬로우 잼 장르의 곡으로, 서사를 완성하는 죄의 근원이자 구원의 대상인 주인공의 시선으로 갈등이 전개된다.

특히 첫 정규 앨범 ‘빌런: 디 엔드’로 3부작의 거대한 ‘빌런즈 에라’ 세계관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 만큼, 새 콘셉트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차준호는 “전작에 했던 ‘빌런’ 시리즈와는 콘셉트와 강렬하다는 게 비슷하다. ‘빌런즈 에라’에서 보여드렸던 모습은 빌런이라는 말에 걸맞게 좀 더 어둡고 깊다면, 이번에는 좀 더 어른적이면서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퍼포먼스나 노래를 많이 준비했다. 새로운 세계관의 시작이라기보다는 좀 더 어른스럽다는 분위기를 콘셉트적으로 보여드리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 드리핀.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드리핀은 이번 앨범의 키워드를 ‘성숙’, ‘성장’에 맞췄다. 황윤성은 “음악적으로 성숙해진 부분들을 느낄 수 있다. 퍼포먼스적으로 준비를 하면서 신인의 느낌을 벗어내고 어른스러운 느낌을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으로 표정이나 춤을 무거운 느낌으로 잡았던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성숙한 느낌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김민서는 “몸적으로 성숙해지려고 했던 것 같다. 운동을 통해서 노출 의상이나 웨이브 안무를 했을 때 라인이 잘 드러나는 몸을 만들기 위해 신체적으로도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협은 “실력적으로 내면적으로 모든 것들이 전반적으로 다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라며 “드리핀이 오랫동안 드리밍(공식 팬클럽)이 함께하는 것이 저희 팀의 목표”라고 했다.

이어 김동윤은 “저희 드리핀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더 많은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황윤성은 “이번 활동도 즐겁게 초심 잃지 않고 활동하겠다”라고 밝혔다.

드리핀은 이날 오후 6시 ‘세븐 신스’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 드리핀.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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