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핀, 새 콘셉트 '칠죄종'…"가장 최악은 '나태'" [MD현장]

2023. 4. 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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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그룹 드리핀(DRIPPIN)이 7대 죄악에 관한 생각을 털어놨다.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드리핀의 세 번째 싱글 '세븐 신스(SEVEN SIN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건강 회복을 이유로 활동 중단 중인 드리핀 멤버 알렉스는 참석하지 않았다.

'세븐 신스'는 인간의 타락을 불러오는 7대 죄악으로 불리는 '칠죄종'을 모티브로 제작된 앨범이다. 드리핀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로 총 3부작의 '빌런즈 에라(Villain'z Era)' 세계관을 마무리한 후 새 콘셉트로 5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번 앨범에는 새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 '세븐 신스'를 비롯해 '스테레오(STEREO)', '배드 블러드(BAD BLOOD)'까지 총 세 곡이 수록됐다.

이날 드리핀 멤버들은 가장 나쁘다고 생각하는 7대 죄악과 그 이유에 대해 밝혔다.

멤버 주창욱은 "협이 맡고 있는 탐욕과 제가 맡고 있는 나태가 가장 나쁘다고 생각한다"라며 "미루는 것은 미래의 저에게 피해를 끼치는 거고 탐욕은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멤버 이협 또한 나태를 꼽으며 "다른 욕망들은 갖고 싶고 어떤 걸 얻기 위한 나쁜 마음인데 나태는 사람을 괴롭게 만든다"라며 "본인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 준호도 "나태는 자기 스스로를 나쁜 길로 빠지게 만들기 때문에 나태가 가장 나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멤버 민서도 "나태라는 것은 한 사람 때문에 전체에게 피해가 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한 사람이 책임감 없이 생각하는 거라 나태가 가장 나쁘다"라고 동의했다.

반면 멤버 황윤성은 "교만과 탐욕"을 얘기하며 "교만과 탐욕을 하다 보면 언젠가 넘어지게 되어 있다. 교만과 탐욕을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살아간다. 그 두 개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드러냈다.

멤버 김동윤은 "분노"를 고르며 "화가 많으면 행복할 수 없다.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는 분노가 없어야 한다. 분노가 없어야 세상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세븐 신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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