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일본 외무상, 美USTR 대표 만나 전기차 보조금 논의

박성진 2023. 4. 19.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19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전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도쿄 외무성에서 타이 대표와 약 20분간 면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악수하는 타이(왼쪽)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하야시 일본 외무상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19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전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도쿄 외무성에서 타이 대표와 약 20분간 면담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전기차 보조금 논의 이외에도 미일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에 관한 협정 체결을 축하하고 경제 안보 관점에서 양국이 공급망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는 17일(현지시간) 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천500달러(약 1천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하위 모델 포함 22개) 대상 차종을 발표했는데 한국뿐 아니라 일본, 독일 브랜드가 모두 제외됐다.

타이 대표는 미일 간 양자와 다자 통상 문제에서 양국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타이 대표는 또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의 협상 진전에 관해 설명하며 일본과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IPEF를 통한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질서 관여를 환영하면서 일본이 지역 파트너국과 함께 IPEF 논의에 적극적으로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