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VIP 대상 종합소득세 신고대행서비스 시행
5월 ‘절세클럽’ 신규 시행 등 고객 친화 서비스 확대
KB증권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2022년 귀속 금융소득 종합소득세 등에 대한 신고대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종합소득세 등의 신고·납부기간은 모두 5월에 집중돼 있어 세금 신고가 낯선 고객들은 신고대상 소득 파악이나 신고절차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KB증권은 VIP 등급 이상 고객의 세금 신고 등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 귀속 금융소득 종합소득세 등 신고대행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고대행서비스 대상은 KB증권 ‘Premier Member 블랙’ 및 ‘KB Prestige S’ 등급 이상의 VIP 고객이다. 이달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가까운 영업점이나 프라임센터 PB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신고대행서비스에는 기존에 KB증권이 제공하던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를 위한 ‘종합소득세 신고대행’, 국내주식 대주주 양도소득과 해외주식 양도소득을 합산하여 신고하는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외에 선물·옵션 등의 ‘파생상품 거래에 따른 양도소득세 신고대행’이 추가됐다.
2022년 귀속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기타소득은 300만원 초과)하는 고객은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과세대상 국내주식을 거래한 고객이 해외주식도 거래했다면 해당 손익을 모두 합산해 양도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또 선물·옵션/ELW/CFD 등 파생상품 거래를 통해 이익이 발생했다면 파생상품 양도소득세도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KB증권은 지난해 9월 절세연구소를 오픈해 고객 맞춤 세무자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세무세미나 진행과 지점 PB에게 절세와 관련한 코칭을 하는 등 전방위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또 KB증권은 생생한 절세정보를 담은 ‘세무테마북 시리즈’를 매년 발간해오고 있다. ‘지.키.세(지금 키워야 할 세금지식)’, ‘세(稅)로운 뉴스’ 등 다양한 절세 콘텐츠도 꾸준히 제공 중이다.
KB증권은 VIP 고객에게 세무 이슈에 따른 소득, 자산 현황을 고객맞춤으로 제공하는 개인화 메시징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더불어 VIP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멘토 세무사 지정을 통해 자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절세클럽’ 서비스를 오는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민황 KB증권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KB증권의 신고대행서비스는 세무전문가의 코칭을 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 친화적인 절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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