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체류' 송영길, 조기 귀국 질문에 "22일 말씀드리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21년 전당대회에서 불법 정치자금이 오갔다는 의혹과 관련됐다는 의심을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귀국 여부를 밝히겠다는 입장을 거듭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우리 당의 지난 전당대회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 규명과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해 송영길 전 대표에게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전당대회에서 불법 정치자금이 오갔다는 의혹과 관련됐다는 의심을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귀국 여부를 밝히겠다는 입장을 거듭했다.
19일 KBS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백팩에 코트 차임으로 기자들과 만나 조기 귀국 여부를 묻는 말에 "토요일(22일)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앞서 예고한 22일 오후 4시(현지시간, 한국시간 기준 오후 11시)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송 전 대표는 '기자회견 일정을 늦게 잡은 이유가 거취를 숙고하기 때문이냐'는 질문에는 "처음부터 원래 그렇게 정해놨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우리 당의 지난 전당대회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 규명과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해 송영길 전 대표에게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송 전 대표와 직접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오는 7월 귀국 예정인 송 전 대표에게 조기 귀국을 요청했고, 송 전 대표는 이에 대해 확답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파리경영대학원(ESCP)의 방문연구교수로 지내고 있다.
한편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캠프 인사들이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총 9400만원의 불법 자금을 살포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백일섭, 10살형 이순재와 갈등 심각"…이서진 고백,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가수 유지나 "오빠들 위해 매년 6000만원 지출"…무슨 사연? - 머니투데이
- '기러기 아빠' 안정훈, 4년 만에 가족 상봉 "이산가족 됐다"…무슨 일? - 머니투데이
- '하트시그널4' 김지민, 고교시절 '노출 BJ' 활동?…"사실 아냐" - 머니투데이
- 20대 여성 집 안 훔쳐보고 택배상자 뒤지고…알고보니 집행유예 중이던 성범죄자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전성기 때 사라진 여가수…"강남 업소 사장과 결혼, 도박으로 재산 날려"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
- 웃으며 들어간 이재명, 중형에 '멍'…'입 꾹 다문 채' 법원 떠났다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취임 전에 서둘러"…美, TSMC에 최대 9.2조 보조금 확정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