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출신 루다, 배우 이루다로 IHQ와 전속계약
하경헌 기자 2023. 4. 19. 18:12
걸그룹 우주소녀 출신의 루다(본명 이루다)가 IHQ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서의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IHQ는 19일 루다와의 전속계약 사실을 전하며 “이루다가 갖고 있는 배우로서 잠재력과 해외 팬덤에 주목하며 지난 17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루다는 2016년 우주소녀로 데뷔했다. 그룹 안에서도 돋보이는 비주얼과 가창력, 춤실력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달 초 다원과 함께 우주소녀를 탈퇴해 개인활동을 모색했다. 이번 IHQ와의 계약으로 루다는 본격적으로 배우로서의 활동에 돌입한다.
이달 초에는 IHQ의 OTT 플랫폼 바바요의 드라마 ‘린자면옥’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눈길을 끌었다.
루다는 곧 웨이브 드라마 ‘나의 X같은 스무살’을 통해서도 대중을 만난다. 지난해 12월 촬영을 마친 드라마는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루다는 “인생 2막으로 배우 활동을 선언했다. 역량과 정통성이 있는 IHQ와 함께하게 돼 든든하고,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외 팬들에게 좋은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IHQ는 배우 김혜윤과 박기웅, 진이한, 코미디언 황제성과 이수지 등 30여 명의 아티스트가 전속으로 있으며 4개의 케이블 방송채널과 OTT플랫폼까지 갖춘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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