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찰전 승강장 상황 확인"…풍무·고촌역에 영상송출기 설치 추진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3. 4. 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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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골드라인 혼잡대책의 일환으로 승강장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상송출기 설치가 추진된다.

개찰구를 넘어가기 전 승강장 혼잡도를 확인하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와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고촌역 등에 승강장 승객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송출기 설치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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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포 골드라인 혼잡대책의 일환으로 승강장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상송출기 설치가 추진된다. 개찰구를 넘어가기 전 승강장 혼잡도를 확인하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와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고촌역 등에 승강장 승객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송출기 설치를 협의 중이다. 현재 영상 송출기에 나타나는 개인정보 문제와 관련, 개인정보 보호위원회 승인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승인이 떨어지고 송출기 설치가 확정되면 지하철 역사에는 처음 설치되는 것이다. 앞서 공사는 김포 골드라인에서 승객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실신하는 등 혼잡도가 문제가 되자 탑승승객을 인위적으로 제한하는 '커팅맨'을 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김포시, 서울시 등에서는 혼잡대책으로 전세버스, 수요응답버스(DRT) 투입, 버스전용차로 김포공항까지 연장 등의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별도로 행주대교 남단에서 한강을 따라 여의도와 강남까지 운행하는 리버버스를 1년 안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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