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육은 3천원 추가"...BBQ '신선육'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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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최근 배달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특정 메뉴를 주문할 때 '냉장육'이라는 선택사항을 붙여 3000원의 추가금을 받아 소비자들 사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BBQ 홍보팀 관계자는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냉장육 선택사항에 대해 "그간 있었던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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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치킨 한 마리에 2만 원이 훌쩍 넘는데 추가금액까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최근 배달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특정 메뉴를 주문할 때 ‘냉장육’이라는 선택사항을 붙여 3000원의 추가금을 받아 소비자들 사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BBQ 측은 “고객의 요구(Needs)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를 통해 확인한 결과, 특정 부위를 주문할 때 기본인 냉동육과 냉장육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냉장육은 추가금액을 받았다.
BBQ 홈페이지 메뉴 소개에도 ‘황금올리브치킨 핫윙’과 ‘황금올리브치킨 핫윙(냉장)’으로 구분해 각각 2만 원, 2만 3000원으로 명시돼 있고 ‘엄선한 신선육’이라는 표기만 덧붙여져 있다.
특히 매장마다 냉장육 선택사항이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도 있어 일부 소비자 사이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BBQ 홍보팀 관계자는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냉장육 선택사항에 대해 “그간 있었던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본래 배달앱이 활성화되기 전 전화 주문을 통해 알음알음 냉동육이 아닌 냉장육으로 해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이 있었다”며 “이젠 주로 배달앱으로 주문하다 보니 이 같은 사항을 지난 3월부터 반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매장마다 차이가 있는 이유에 대해선 “냉장육은 유통기한이 길지 않아 보관이 어렵고 점주가 직접 비가식부위(먹을 수 없는 부위)를 손질해야 하는 등 품이 많이 드는 특성이 있어 냉장육으로만 유통하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홈페이지에 ‘신선육’으로 통일되고 냉동과 냉장육의 차이가 명시돼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유관 부서에 이를 반영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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