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7인→5인 허전하지만 우린 오뚜기”[종합]

김지우 기자 2023. 4. 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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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앨리스. 아이오케이 컴퍼니 제공



그룹 앨리스가 다부진 귀환을 알렸다.

19일 오후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앨리스의 두 번째 싱글 앨범 ‘SHOW DOWN’ 쇼케이스가 열렸다.

먼저 “카리스마 리더”라고 소개한 채정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멤버 도아와 연제를 언급했다. 채정은 “같이 연습했었는데 부상을 입으며 힘들어해서 치료와 휴식 기간을 갖고 있다”며 “하루빨리 나아서 함께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단발 소녀’ 소희 역시 “건강이 최고니까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 두 멤버가 응원해준 만큼 열심히 무대에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앨리스 가린. 아이오케이 컴퍼니 제공



앨리스 이제이. 아이오케이 컴퍼니 제공



막내 가린은 타이틀곡 ‘SHOW DOWN’에 대해 “한계를 넘어서는 표현을 담아냈다. 멤버들의 다채로운 시도로 완성됐다”며 “펑크사운드를 중심으로 파워풀한 EDM 장르에 묵직한 베이스와 그루브를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맏언니 이제이는 “운동할 때, 스트레스받을 때, 에너지를 얻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앨리스 소희. 아이오케이 컴퍼니 제공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 랩 파트에 도전한 가린은 “사실 걱정이 많았는데 기존에 랩을 담당했던 멤버 언니들 도움으로 잘 녹음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앨리스 ‘고음담당’ 소희는 “다 같이 모여서 가이드를 들었는데 너무 좋다는 얘기가 나왔다”면서 “저는 고음이 많아서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막상 녹음된 음원을 들어보고는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앨리스 유경. 아이오케이 컴퍼니 제공



이번 앨범에서 가장 주목할 멤버로는 만장일치 유경을 지목했다. 멤버들은 “기존에 보여드렸던 이미지에서 변화를 많이 준 멤버 아닐까 싶다”고 언급했다.

깜찍한 히메컷으로 스타일 변신을 시도한 채정은 “앨범 포토재킷 공개 전 라디오에서 히메컷이 먼저 공개됐다. 그때 30분 동안 히메컷 얘기만 해주실 정도로 팬들 반응이 뜨거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앨리스 채정. 아이오케이 컴퍼니 제공



마지막으로 채정은 “멤버 하나하나 다채롭고 장점과 매력이 다르다. 예능이나 광고, 음악방송 등을 통해 다채롭게 보였으면 좋겠다”며 나가고픈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런닝맨’과 ‘아는 형님’을 꼽았다.

이어 “7인에서 5인 체제로 바뀌었는데 허전하고 빈자리를 많이 느끼고 있다. 두 멤버의 자리까지 꽉 채워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더 열심히 연습 중이다”며 “앨리스가 7년 차 걸그룹이기도 하다. 넘어질 것 같으면서도 항상 다시 일어나 활동하는 모습이 오뚜기 같다. ‘오뚜기’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씩씩한 포부를 밝혔다.

그룹 앨리스. 아이오케이 컴퍼니 제공



한편 앨리스의 두 번째 싱글 앨범 ‘SHOW DOWN’은 19일(오늘)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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