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복 영입한 KB, 'FA 집토끼' 3명 모두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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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아웃사이드히터 나경복을 영입한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내부 FA 박진우, 우상조, 황경민과 모두 재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발표했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FA대상이었던 내부 선수들 재계약하고 외부 선수까지 영입했다. 전력 누수 없이 전력 보강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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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인정 감독 "만족스러운 전력 보강"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국가대표 아웃사이드히터 나경복을 영입한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내부 FA 박진우, 우상조, 황경민과 모두 재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발표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FA 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였다.
우선 지난 10일 FA 황경민과 연 보수 6억500만원(연봉5억원·옵션 1억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3일 우리카드에서 뛰던 FA 최대어 나경복과 8억원(연봉 6억원·옵션 2억원)에 계약했다. 다만 나경복은 군 복무를 마친 뒤 팀에 합류한다.
아울러 KB손해보험은 14일 우상조와 9000만원(연봉 7000만원·옵션 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고 18일에는 박진우와 3억6000만원(연봉 2억6000만원·옵션 1억원)에 붙잡았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FA대상이었던 내부 선수들 재계약하고 외부 선수까지 영입했다. 전력 누수 없이 전력 보강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비시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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