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남구 오피스텔 전세사기 수사…피해자 10여명 더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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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이 수사 중인 울산 남구 오피스텔 전세사기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들이 나오면서 추가 고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울산경찰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현재 울산 남구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의 전세사기 사건을 수사 중이다.
해당 오피스텔 전세사기의 또 다른 피해자들이 나오고 있어 피해금액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오피스텔 전세사기 피해자는 A씨뿐만 아니라 최소 1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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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경찰청이 수사 중인 울산 남구 오피스텔 전세사기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들이 나오면서 추가 고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울산경찰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현재 울산 남구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의 전세사기 사건을 수사 중이다.
해당 오피스텔의 경우 이 건설사 미분양 7가구를 공인중개사 페이퍼 법인(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이 임대차 계약을 하고 중간에서 월세를 가로채면서 사기,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법인 대표와 공인중개사가 이미 구속 송치됐다.
피해금액은 9억68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해당 오피스텔 전세사기의 또 다른 피해자들이 나오고 있어 피해금액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해당 오피스텔의 또 다른 임차인 A씨는 2021년 5월 해당 오피스텔에 입주했는데 1년3개월 뒤인 2022년 8월 말께 원주인으로부터 집주인이 바뀌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원주인은 입주 당시 건설사, 새 주인은 공인중개사 법인이었다고 한다.
이에 A씨가 등기부등본을 확인했더니 집주인은 1년 전에 이미 공인중개사 법인으로 변경된 상태였다.
또한 A씨는 건설사에 보증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돌려받지 못했다.
해당 오피스텔 전세사기 피해자는 A씨뿐만 아니라 최소 1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건설사 등을 고소한 상태이며 다른 피해자들도 추가 고소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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