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민주당 원내대표 도전… "尹 검찰 독재·폭주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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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을·3선)이 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를 위한 후보 등록을 마감하기 직전 출사표를 던졌다.
박 의원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검찰독재의 폭주·폭정을 멈춰 세워야 한다"며 "위태로운 야당을 다시 추스르고 일으켜 무너진 민주주의·민생정치를 복원하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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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검찰독재의 폭주·폭정을 멈춰 세워야 한다"며 "위태로운 야당을 다시 추스르고 일으켜 무너진 민주주의·민생정치를 복원하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똑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똑같은 길을 걸어온 일부 검찰이 짧고 편협한 생각으로 나라의 기강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국란의 초입에서 이를 저지하고 바로 잡아야 하는 민주당조차 위태롭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불과 1년 만에 지난 5년 우리(문재인 정부)가 어렵게 쌓아 올린 성과가 모두 무너졌고 대한민국은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이니 언론에서 수식하는 분열의 용어와 작별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족적과 성과를 분명하게 평가하고 계승하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 22대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윤석열 검찰독재와 치열하게 맞서 싸우고 폭주를 막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출마를 고민한 지는 3~4개월쯤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혁신하고 외부적으로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와 싸워야 하는 시점"이라며 "(현 정부와) 싸우는 데 적합한 사람으로 저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자질을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오는 28일 치러질 예정으로 박광온(경기 수원정·3선)·홍익표(서울 중구 성동갑)·김두관(경남 양산을·재선) 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범계 의원까지 원내대표 경쟁에 가세하며 4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인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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