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UCL의 왕이다!"…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한마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우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왕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19일 첼시와 UCL 8강 2차전을 앞두고 선포한 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후 2차전에서도 2-0으로 승리했다. 1,2차전 합계 4-0으로 가뿐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첼로티 감독의 한마디가 느껴지는 행보다.
안첼로티 감독이 던진 말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UCL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왕이다. 라이벌조차 없는 절대적인 위용과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55-56시즌 초대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5연패를 달성했고, 2015-16시즌부터 3연패를 성공하기도 했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이다.
지금까지 레알 마드리드는 총 14회 우승(1956, 1957, 1958, 1959, 1960, 1966, 1998, 2000, 2002, 2014, 2016, 2017, 2018, 2022)을 차지했다. 압도적 1위. 2위 AC밀란(7회)의 2배다.
안첼로티 감독이 스스로를 왕이라고 표현한 이유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같은 목표를 가지고 UCL에 나선다. 다른 목표가 있을 수가 없다. 간단하고 명쾌한 목표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UCL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명확하다. 다시 우승이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4강을 확정 짓고 나서 안첼로티 감독은 "첼시는 잘했다. 전반 우리를 힘들게 경기를 했다. 첼시가 준비를 잘했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후반에 레알 마드리드가 좋아졌고 2골을 넣을 수 있었다. 4강 진출 자격을 얻게 돼 기쁘다"고 표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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