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핀, 변하고 싶다면 이렇게..풋풋함 벗어낸 '세븐 신스'[6시★살롱]

안윤지 기자 2023. 4.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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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드리핀(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이 진정한 '빌런'의 탄생을 알렸다.

드리핀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세븐 신스'(SEVEN SINS)를 발매했다.

어두운 공간에서 무언가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담아낸 드리핀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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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사진제공=드리핀 '세븐 신스' MV 영상 캡처
그룹 드리핀(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이 진정한 '빌런'의 탄생을 알렸다. 좀 더 강렬해진 그들에게 풋풋함 대신 성숙함이 남았다.

드리핀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세븐 신스'(SEVEN SINS)를 발매했다.

이번 신보인 '세븐 신스'는 인간의 타락을 불러오는 7대 죄악으로 알려진 '칠죄종'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세븐 신스'는 서사를 완성하는 죄의 근원이자 구원의 대상인 주인공의 시선으로 갈등이 전개되며 메탈릭 사운드의 리듬과 스트링 섹션이 조화를 이뤄 곡의 긴장감을 완성했다.

'죄' 자체를 모티브로 삼은 만큼, 수록곡 역시 강력하다. 특히 두 번째 수록곡인 '스테레오'(STERO)는 과거에서 현재까지 영원의 시간 동안 존재해온 원죄 프라이드(Pride)와 엔비(Envy)를 표현한다. 이에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해가는 시간을 소재 삼아 강렬한 비트를 전한다. "이제 어른의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말한 드리핀의 각오만큼, 무겁고 깊은 주제를 담고 있다.

We can take it Sloth
Let's slow it down We got plenty of Time
Nice & Slow

한 칸을 넘어간 초침 빈틈을 채운 너와 나 사이 Keep that silence
긴장을 느끼는 눈빛 마주한 곳에 너와 서로의 Destination

Yeah We all know that Seven Sins
결말을 알고 시작해
Please don't rush Wrath in hush
교만의 시선 I don't care
차갑게 내려다본 Bird's eye view
전부 다 I know everything for sure

이제 난 네게 말을 할게 마치 널 기다린 것처럼
But you already know and I already know
준비한 모든 건 다 Left behind

Just do what you want and say what you say
다 알고 있지만 빠져들고 있어
Whatever you do will always be true
시작과 끝을 담아냈었던 순간의 We can

Take it Slow
서두르지 마 한 걸음씩
Nice & Slow
나 역시 네게 Falling down Falling down

Yeah 부서져 버린 영혼은 점점 더 날 뒤집어 삼켜
관능적인 향기에 취해 참아 낼 수는 없겠지만
I don't even care Do it again 계속 반복해 줘

흔들어 넘쳐흘러도 Doesn't matter
탐욕에 빠진 난 Straight to the point

이제 난 네게 말을 할게 마치 널 기다린 것처럼
But you already know and I already know
괜찮아 내게 다 맡겨봐 Oh

Just do what you want and say what you say
다 알고 있지만 빠져들고 있어
Whatever you do will always be true
시작과 끝을 담아냈었던 순간의 We can

Take it Slow
서두르지 마 한 걸음씩
Nice & Slow
나 역시 네게 Falling down Falling down

Stretch the time 증오의 순간은 어느새
새벽을 불러왔어
Like a morning sun 부서졌던 감각
그 대신에 차올랐던 My thousand why's

그래야만 할 것 같으니까
너여야만 내가 완성되니까
Got my 99 problems
모든 죄악의 어둠이 내려 It is You

Slow 서두를 필요가 없으니
Go Nice & Slow
Can't you understand?
Well now you understand

O-O-O We go Slow
느린 속도로 Keep on Riding now Riding now

Flo-o-ow Never stop it now
밝은 빛으로 Keep on Shining now Shining now

"모든 죄악의 어둠", "시작과 끝을 담아", "교만의 시선" 등을 담은 가사만 봐도 드리핀이 이번 앨범을 통해 얼마나 달라지고 성숙해지고자 했는지가 느껴진다. 그들의 각오는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어두운 공간에서 무언가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담아낸 드리핀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끈다.

드리핀은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어리고 밝은 에너지를 전하고자 했다. 풋풋한 의상과 밝은 미소, 햇살이 내리쬐는 분위기를 그린 티저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랬던 그들이 노출 있는 정장을 입고 카리스마를 품었다. 이미지 변신까지 꾀한 드리핀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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