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진천군, 행안부에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 건의

윤원진 기자 2023. 4. 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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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은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 공동건의문'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조사·납세자 보호 기능이 없는 민원·세원 관리만 하고 있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해 지난 2월15일 충북도와 공동 대응 실무협의회를 구성한 상태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공동건의문 제출을 계기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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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기관·단체 참여 공동건의문 전달
19일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은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 공동건의문을 행안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한창섭 행안부 차관, 임호선 의원.(음성군 제공)2023.4.19/뉴스1

(음성·진천=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은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 공동건의문'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동건의문은 양 지역의 기업인협의회, 상공회의소, 이장협의회 등 1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건의문에는 충북혁신도시가 최근 5년간 사업체 수 1120곳, 종사자 수 3만5756명에 달하며 국세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명시했다.

앞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택지 개발이 완료되면 현재보다 인구와 세수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양 지역의 설명이다.

현재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조사·납세자 보호 기능이 없는 민원·세원 관리만 하고 있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해 지난 2월15일 충북도와 공동 대응 실무협의회를 구성한 상태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공동건의문 제출을 계기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양 군은 앞으로 중앙정부와 국회에도 세무서 승격의 당위성을 알리기로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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