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65%, 농축산물 판매소득 年1000만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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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농가의 65%는 농축산물 판매액이 10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금액이 1억원 이상인 농가는 3.8%에 불과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연령별 농가인구는 70세 이상이 전체 농가인구의 34.9%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농축산물 판매금액 1000만원 미만 농가가 전체 농가의 65.1%로, 1년 전보다 1.2%p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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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고령화도 심화하고 있다. 농가 경영주 평균연령은 68세로 전년보다 0.8세 상승해 70세에 육박했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농림어업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2022년 우리나라 농가는 102만3000가구, 어가는 4만3000가구, 임가는 10만1000가구 등이다. 전년 대비 농가(-0.8%), 어가(-1.8%), 임가(-3.0%) 모두 감소했다.
인구는 농가 216만6000명, 어가 9만1000명(내수면 제외), 임가 21만명 등이다. 인구 역시 1년 전보다 농가(-2.3%), 어가(-3.2%), 임가 (-4.1%) 모두 줄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농가 49.8%, 어가 44.2%, 임가 48.8%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고령인구 비율이 18%라는 점을 볼 때 농어촌 고령화가 특히 극심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연령별 농가인구는 70세 이상이 전체 농가인구의 34.9%로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70세 이상(4.9%)은 증가한 반면 60대 이하 모든 연령 구간에서 감소했다.
농가가 많은 시도는 경북(17만가구), 전남(14만7000가구), 경남(12만가구) 순이다. 전체 농가의 58.6%는 전업 농가, 41.4%는 겸업 농가다.
경지규모는 1.0㏊ 미만이 75만1000가구로 전체 농가의 73.5%를 차지했다. 3.0㏊ 이상 농가는 7.2%, 5.0㏊ 이상은 3.5%씩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농축산물 판매금액 1000만원 미만 농가가 전체 농가의 65.1%로, 1년 전보다 1.2%p 늘었다. 1억원 이상인 농가는 3.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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