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민 붙잡은 KB손해보험, 박진우·우상조도 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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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완료했다.
KB손해보험은 "18일 내부 FA 박진우와 3억6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19일 밝혔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FA 대상이었던 내부 선수들 재계약과 외부 선수 영입을 성공해 전력 누수 없이 전력 보강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수단 운영에 전폭적인 지지와 물심양면 도움을 주시는 김기환 구단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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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B손해보험, FA 4명 계약 마무리…나경복은 외부 영입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완료했다.
KB손해보험은 "18일 내부 FA 박진우와 3억6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황경민과 연간 6억500만원(연봉 5억원·옵션 1억500만원)에 사인, 남자부 1호 FA 계약을 알린 KB손해보험은 지난 14일 우상조와 9000만원(연봉 7000만원·옵션 2000만원)에 손잡았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내부 FA 3명을 모두 붙잡는 데 성공했다.
집토끼 사수뿐만이 아니다. KB손해보험은 국내 최고 아웃사이드 히터인 나경복까지 영입했다. 다만 나경복은 이달 말 군입대로 2024~2025시즌부터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게 된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FA 대상이었던 내부 선수들 재계약과 외부 선수 영입을 성공해 전력 누수 없이 전력 보강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수단 운영에 전폭적인 지지와 물심양면 도움을 주시는 김기환 구단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항상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KB배구단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비시즌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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