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발달장애 子, 초6 때 처음 ‘엄마’라 불러”(‘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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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에게 감동한 순간을 들려줬다.
19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은 '아들 바보 오윤아. 민이에게 초6 때 첫 엄마 소리 들은 감동 모먼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오윤아는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이 벌써 고등학생이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아들을 키우면서 엄마 소리를 듣지 못했는데 처음 '엄마'라고 불렸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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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은 ‘아들 바보 오윤아. 민이에게 초6 때 첫 엄마 소리 들은 감동 모먼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배우 오윤아, 이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윤아는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이 벌써 고등학생이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아들을 키우면서 엄마 소리를 듣지 못했는데 처음 ‘엄마’라고 불렸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운을 뗐다.
오윤아는 그 당시를 떠올리며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으로 단둘이 여행을 갔다. 항상 여럿이 여행을 다녔는데 둘만 여행을 가니까 아들이 저만 보더라”면서 “내가 먼저 길을 나서자 민이가 ‘엄마’라고 크게 외쳤다. 그때 ‘엄마’ 소리를 처음 들어봤다”고 이야기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아들과의 또 다른 일화로 오윤아는 “내가 민소매를 입고 있으면 꼭 겉옷을 가져다준다. 여름에도 긴바지를 강요해서 반바지도 못 입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오윤아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다.
‘관리의 아이콘’ 오윤아, 이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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