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천원의 아침밥’ 사업 동참…수도권 11개 대학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미 소비를 촉진하고 대학생들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제공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11개 대학 등 전국 41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GH는 “경기도 농산물 소비 진작, 청년층 대상 양질의 식사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수도권 11개 대학을 우선 지원해 대상자와 참여 대학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GH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협력해 수도권 내 11개 대학교에 각각 2000만원 상당의 경기미 혹은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와 별도로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체 예산규모는 2억 2000만원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쌀 소비 촉진과 청년층 아침 결식률 해소에 기여하고자 지원을 하게 됐다”며 “GH의 지원이 마중물 역할을 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건강한 식사를 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경기도와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