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원하는 미래기술 개발" 앞장선 정부 연구기관 [과학기술로 경제성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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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종은 가장 강한 종도, 가장 똑똑한 종도 아니다.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과학기술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일궈낸 연구성과에 힘입어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변화를 이뤄왔다.
연구기관들은 단순히 연구개발을 통한 논문발표에 그치지 않고 국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이전함으로써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또 다른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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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과학자 찰스 다윈이 19세기에 생물의 진화에 대해 남긴 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 사회, 문화, 정치에까지도 적용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은 현대사회의 발전과 생활의 질 향상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과학기술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일궈낸 연구성과에 힘입어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변화를 이뤄왔다. 그로 인해 현재는 세계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연구기관들은 단순히 연구개발을 통한 논문발표에 그치지 않고 국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이전함으로써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또 다른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
19일 한국과학기술연구회에 따르면 25개 출연연구기관이 기업에 기술이전으로 얻은 기술료가 지난해에는 1254억500만원에 달했다. 이는 2018년 대비 29.5% 증가한 수치다. 또 이전한 기술도 2018년 1881건에서 2022년 1999건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기술료 수입 최고를 기록한 연구원은 한국정보통신연구원으로 502억4900만원이며, 다음으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103억4500만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98억9100만원, 한국화학연구원 83억7500만원, 한국전기연구원 81억1100만원 순이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환경에 맞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각 연구기관들은 정부가 지난해 선정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연구개발을 집중, 새로운 성장의 씨앗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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