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대구 30도 '초여름 날씨'…서울 낮까지 빗방울(종합)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4. 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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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0일에는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처럼 더운 곳이 있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에는 한반도가 동해상의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7~30도로 예보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춘천 22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전주 26도 △광주 28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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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2~17도, 낮 최고 17~30도
중부 서해안·전라·경남 짙은 안개
낮 최고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3.4.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20일에는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처럼 더운 곳이 있겠다. 충청 이북 지역에는 낮까지 빗방울이 다소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에는 한반도가 동해상의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7~30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4~11도, 최고 17~22도)보다 기온이 6~8도 가량 높은 셈인데, 5월 중순에서 6월 초순 사이의 초여름같은 날씨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2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춘천 22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전주 26도 △광주 28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충북 북부에는 서해상 유입되는 낮은 구름에서 1㎜ 내외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는 오후 3시 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새벽부터 제주 해상과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서 시속 30~60㎞의 강한 바람이 불어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곳에 따라 풍랑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전날(19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 10시 사이 중부 서해안과 전라권, 경남권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되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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