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소희 “콘셉트는 인간 쿠로미!”

김지우 기자 2023. 4. 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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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소희. 아이오케이 컴퍼니 제공



앨리스 멤버 소희가 새 앨범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19일 오후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앨리스의 두 번째 싱글 앨범 ‘SHOW DOWN’ 쇼케이스가 열렸다.

먼저 “단발 소녀 소희”라고 소개한 소희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멤버 도아와 연제를 언급했다. 소희는 “이 곡을 같이 준비했는데 못하게 돼서 아쉬웠다. 건강이 최고니까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 두 멤버가 응원해준 만큼 열심히 무대에 설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앨리스 ‘고음담당’ 소희는 이번 타이틀곡 ‘SHOW DOWN’에 대해 “다 같이 모여서 가이드를 들었는데 너무 좋다는 얘기가 나왔다”면서 “저는 고음이 많아서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막상 녹음된 음원을 들어보고는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희는 “연습을 많이 해서 잘 소화할 수 있었다”고 비결을 밝혔다.

그룹 앨리스. 아이오케이 컴퍼니 제공



소희는 서브곡 ‘DIZZY’ 속 본인의 콘셉트로 “인간 쿠로미”를 꼽았다. 소희는 ‘DIZZY’ 뮤직비디오에서 복싱을 도전했다며 “급하게 스트레이크, 훅 이런 걸 연습했다. 땀이 많이 나서 본의 아니게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됐다. 나중에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소감으로 기대를 드높였다.

한편 앨리스의 두 번째 싱글 앨범 ‘SHOW DOWN’은 19일(오늘)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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