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티비 시즌2 시작" 알고보니…"사칭 기승, 링크 누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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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폐쇄 선언 사흘 만에 다시 서비스를 한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누누티비 측은 "재오픈 계획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기존 누누티비 텔레그램 채널에서도 "서비스 종료 이후 누누티비 관련 사칭 텔레그램 채널이 급증하고 있다"며 "사기에 유의하시길 바란다. 재오픈 계획은 일절 없고 데이터도 삭제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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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폐쇄 선언 사흘 만에 다시 서비스를 한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누누티비 측은 "재오픈 계획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누누티비 운영진인 스튜디오유니버셜은 지난 17일 '누누티비 시즌2'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오는 26일 누누티비 시즌2를 시작한다"며 "조기 점검이 끝날 시 공식 채널 안내를 도와 드리겠다"고 했다. '누누티비 시즌2' 타이틀을 달고 운영 중인 또 다른 텔레그램 채널에서는 30일부터 시즌2를 서비스한다고 안내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사칭 채널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누누티비 서비스 종료 후 사칭 채널이 급증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며 "혹시 사칭 채널에서 인터넷 주소가 안내돼 있으면 절대 클릭하면 안 된다. 바이러스, 해킹 등의 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기존 누누티비 텔레그램 채널에서도 "서비스 종료 이후 누누티비 관련 사칭 텔레그램 채널이 급증하고 있다"며 "사기에 유의하시길 바란다. 재오픈 계획은 일절 없고 데이터도 삭제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2021년 6월 정식 오픈한 누누티비는 지난 14일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정부의 사이트 차단, 경찰 수사 등 정부의 고강도 제재에 따른 것이다.
업계에서 집계한 누누티비의 총 동영상 조회수는 지난 2월 기준 약 15억회다.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국내 OTT보다 방문자 수가 많다.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0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는 누누티비로 인한 피해액이 4조90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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