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3년 만에 중국 랴오청시 교류 재개 '우호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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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가 결연도시인 중국 랴오청시와 교류를 재개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19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과 중국 산둥성 랴오청시 이장평(李长萍) 당서기는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우호협력관계 강화 의향서'에 각각 서명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와 랴오청시는 투자와 무역 거래 강화, 인문관광 협력을 비롯해 정기적 상호교류를 통해 장기간 효력이 있는 업무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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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거래 강화, 인문관광 분야 협력, 정기적 상호 교류체계 구축
19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과 중국 산둥성 랴오청시 이장평(李长萍) 당서기는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우호협력관계 강화 의향서'에 각각 서명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랴오청시 관계자가 광명시를 방문한 것은 코로나 펜데믹 이전인 2019년 8월 청소년 교류단 방문 이후 3년여 만이다.
이에 따라 광명시와 랴오청시는 투자와 무역 거래 강화, 인문관광 협력을 비롯해 정기적 상호교류를 통해 장기간 효력이 있는 업무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공식적인 첫 해외 상호결연도시 대면 교류를 랴오청시와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잠시 멈췄던 교류의 물꼬를 활짝 터 결연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앞으로 두 도시가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장평 당서기는 "박승원 광명시장의 환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 이전보다 교류와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고 상호협력관계를 강화해 왕성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인구 650만의 랴오청시는 산둥성 서부의 경제 문화 중심 도시로 지난 2005년 광명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교류를 이어왔다.
광명시와 랴오청시는 자매결연 이후 관내 기업인 교류 등 경제 협력, 청소년 교류, 문화예술 교류, 공무원 상호파견, 의료 분야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한편, 이장평 당서기 등 10명의 랴오청시 대표단은 이날 의향서 서명에 앞서 광명동굴, 기아자동차 오토랜드 광명공장을 견학했으며, 포스코그룹, CJ그룹 등을 방문한 뒤 21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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