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주중 日수석 공사 초치해 G7 공동성명 내용에 항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에서 채택한 공동 성명에 대해 주중 일본 대사관 수석공사를 불러 직접 항의했다.
19일 중국 외교부는 19일 류신쑹 아주사 사장(아시아 담당 국장)이 고이즈미 쓰토무 주중 일본대사관 수석공사를 초치했다고 밝혔다.
류신쑹 국장은 G7 주최국인 일본 측에 G7 외교장관회의가 중국과 관련해 부적으로 대응했다며 엄정한 교섭을 제기하고, 깊은 우려와 강한 불만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중국이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에서 채택한 공동 성명에 대해 주중 일본 대사관 수석공사를 불러 직접 항의했다.
19일 중국 외교부는 19일 류신쑹 아주사 사장(아시아 담당 국장)이 고이즈미 쓰토무 주중 일본대사관 수석공사를 초치했다고 밝혔다.
류신쑹 국장은 G7 주최국인 일본 측에 G7 외교장관회의가 중국과 관련해 부적으로 대응했다며 엄정한 교섭을 제기하고, 깊은 우려와 강한 불만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날 세계에는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질서와 유엔헌장을 기초로 하는 국제관계 기본 준칙만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이어 왕 대변인은 "G7이 패권주의에 정말 반대한다면 일방적인 제재에 단호히 반대하고,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도 단호히 반대해야 한다"며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나 가치관을 가진 국가들, 발전 수준이 서로 다른 국가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8일 G7 외무장관들은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겨냥해 러시아 전쟁 지원국이 "심각한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중국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대만과 일본, 필리핀을 상대로 진행 중인 영토 분쟁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도 "대만에 대한 G7 회원국의 기본 입장은 변화가 없다"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세계 안보와 번영에 "불가결한 것"이라고 밝혔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