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4파전…박광온·박범계·홍익표·김두관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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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원내대표의 뒤를 이을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를 향한 경쟁이 박광온·박범계·홍익표 의원(이상 3선·가나다순)과 김두관 의원(재선) 등 4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후보자 등록 공고를 통해 원내대표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4시까지 이들 의원 4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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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원내대표의 뒤를 이을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를 향한 경쟁이 박광온·박범계·홍익표 의원(이상 3선·가나다순)과 김두관 의원(재선) 등 4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후보자 등록 공고를 통해 원내대표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4시까지 이들 의원 4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초 원내대표 출마 의지를 밝혔던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후보 등록을 목전에 둔 이 시간,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여러 가지가 있음을 다시 한번 판단하게 됐다”며 “민주당이 민심의 균형 잡힌 길을 갈 수 있도록 말을 남길 사람이 필요하다. 결론은 저의 원내대표 도전보다는 ‘민주당의 길’의 역할 강화와 소신 있는 목소리가 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박범계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 마감 시한 막바지에 ‘깜짝’ 출마 선언을 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와 맞서 싸워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겠다”며 “지금이라도 윤석열 검찰독재의 폭주와 폭정을 멈춰세워야 한다. 위태로운 야당을 다시 추스르고 일으켜 세워 무너진 민주주의와 민생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했다.
후보 등록 마감 이후 진행된 기호 추첨에선 홍 의원이 1번, 김 의원이 2번, 박범계 의원이 3번, 박광온 의원이 4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이후 27일까지는 선거 운동 기간이며 28일 의원총회를 통해 새 원내대표가 선출된다. 정견 발표는 선거 당일 진행하고 선관위 주관 합동 토론회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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