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친구' 김연경과 흥국생명서 뛴다…3년 9억 3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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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 블로커 김수지가 '절친한 친구' 김연경과 함께 흥국생명에서 뛰게 됐습니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오늘(19일) "자유계약선수 김수지와 총 보수액 3억 1천만 원에 3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2005-2006시즌 현대건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수지는 2011-2012시즌 현대건설과 잔류 계약을 했고, 2014-2015시즌에는 흥국생명으로 이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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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 블로커 김수지가 '절친한 친구' 김연경과 함께 흥국생명에서 뛰게 됐습니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오늘(19일) "자유계약선수 김수지와 총 보수액 3억 1천만 원에 3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수지는 3년 최대 9억 3천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7억 7천500만 원에 1년 계약을 하며 '전력 보강'을 약속했습니다.
2022-2023시즌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옐레나의 날개 공격을 앞세워 공격 성공률 40.99%로 이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블로킹 득점에서는 세트당 2.058개로 7개 구단 중 6위에 그쳤습니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막강한 미들 블로커 진용을 갖춘 한국도로공사에 패해 통합우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뛰며 블로킹 득점 5위를 한 김수지를 영입하면서 흥국생명은 '높이'를 키웠습니다.
김수지는 개인 5번째 FA 계약을 했습니다.
2005-2006시즌 현대건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수지는 2011-2012시즌 현대건설과 잔류 계약을 했고, 2014-2015시즌에는 흥국생명으로 이적했습니다.
2017-2018시즌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김수지는 2020-2021시즌에 다시 기업은행과 FA 계약을 했습니다.
김수지는 5번째 FA 자격을 얻고서, 6시즌 만에 흥국생명으로 돌아왔습니다.
김수지가 흥국생명에서 뛸 때는 김연경이 해외리그에서 활약한 터라, 둘은 프로에서는 처음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김수지는 정대영, 한송이에 이어 여자부 3번째로 5번 이상 FA 계약을 한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김수지는 구단을 통해 "흥국생명에서 다시 뛰게 돼 기쁘다. 손을 내밀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다음 시즌 통합 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흥국생명은 "김수지는 블로킹과 이동공격 능력이 뛰어난 베테랑 선수"라며 "높이 보강뿐만 아니라 팀 내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모범이 될 것이고, 우리 팀이 통합 우승으로 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사진=흥국생명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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