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중국서 올 10억弗 수주 목표"

이유섭 기자(leeyusup@mk.co.kr) 2023. 4. 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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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등 현지업체 적극 공략

현대모비스가 올해 중국 수주 목표액을 10억달러로 설정했다. 작년 기록했던 사상 최대 수주 규모(9억달러)를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현대모비스는 19일 중국 상하이모터쇼에 참석해 BYD 등 현지 기업과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수주 미팅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현대모비스는 전체 수주(47억달러) 가운데 19%를 중국에서 달성했다. 올해는 글로벌 목표 53억달러 중 10억달러를 중국에서 올리려 한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상하이모터쇼에서 전장·전동화 등 양산 가능 신기술 24종을 선보인다. 또 80여 개 완성차 고객사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임원 약 200명을 초청해 개별 부스에서 수주 미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기차 핵심 부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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