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장 내정자 ‘내정 취소’...재공모 하기로
박원수 기자 2023. 4. 19. 17:41
대구미술관의 관장 내정자의 내정이 취소됬다. 이에 따라 새 관장 응모가 진행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19일 신임 대구미술관장 내정자의 결격사유 조회 과정에서 미술관장의 직무를 수행하기에는 부적절한 징계 기록이 발견돼 내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예진흥원은 곧 대구미술관장 재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예진흥원은 최은주 전 관장이 지난 3월 사임한 이후 신임 대구미술관장 공모에 나서 지난 6일 안규식 전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장을 신임 대구미술관장에 내정했다. 이후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13일 정식 임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내정이 된 이후 안 내정자가 이전에 근무했던 2개 기관에서 각각 징계를 받았던 이력이 알려지며 논란이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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