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복 잡은 KB손해보험, 내부 FA도 다 잡았다... "전력 누수 없어 매우 만족"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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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황경민(27)과 나경복(29)과 FA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남은 내부 FA 자원 2명도 모두 잔류시키며 다음 시즌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KB 배구단은 "내부 FA 대상 선수인 우상조(31)와 14일 9000만 원(연봉 7000만 원, 옵션 2000만 원), 박진우(33)와 18일 3억 6000만 원(연봉 2억 6000만 원, 옵션 1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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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배구단은 "내부 FA 대상 선수인 우상조(31)와 14일 9000만 원(연봉 7000만 원, 옵션 2000만 원), 박진우(33)와 18일 3억 6000만 원(연봉 2억 6000만 원, 옵션 1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황경민과 연간 6억 500만 원(연봉 5억 원, 옵션 1억 500만 원)에 계약을 맺고 2023년 남자부 1호 FA 소식을 알렸다. 이어 국내 최고의 아웃사이드 히터로 평가받는 나경복 영입에도 성공한 KB 배구단은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4월 말 군 입대가 예정된 나경복은 2024~2025시즌부터 KB배구단에 합류한다. 만약 다가오는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즉시 합류도 가능하다.
KB 배구단 후인정 감독은 "FA 대상이었던 내부 선수들 재계약과 외부 선수 영입을 성공해 전력 누수 없이 전력 보강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수단 운영에 전폭적인 지지와 물심양면 도움을 주시는 김기환 구단주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KB배구단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비시즌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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