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만든다···관광코스 10선 공개

2023. 4. 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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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를 대한민국 관광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인근 북악산과 서촌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만든 10개의 관광코스도 공개됐는데요.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유선 기자>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선포식

(장소: 19일 오전, 청와대 대정원(서울 종로))

지난해 5월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다양한 역사와 문화, 자연을 품고있는 청와대가 '관광 랜드마크'가 됩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K-컬처를 탑재하면서 이 청와대는 모든 외국인, 한국인들이 찾아오는 관광의 메카가 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와 함께 청와대 인근 자원을 엮은 도보 관광코스를 공개했습니다.

왕과 왕비의 옷을 입고 왕실의 하루를 경험해보는 조선 왕실 체험부터 옛날 서점, 시장 등 서촌 서민의 일상을 따라 걷는 서촌 문화산책 등 10가지 코스가 마련됐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각 분야 전문가들은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날 청와대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허영만 / 만화가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는 이 서울에도 또 중심, 이곳에 정말 맛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와서 뭘 먹을까 걱정하실 필요 하나도 없습니다. 여기 오시면 다 해결됩니다."

녹취> 박애리 / 국악인

"경복궁이 국악의 공간이 되고 또 고궁박물관, 민속박물관 또 인접의 미술관들과 연계가 되면 그야말로 K-컬처, K-관광의 매력은 세계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는..."

박 장관은 이와 함께 청년 여행가, 유튜버 등 K-관광산업을 이끄는 MZ세대와 관광코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서메리 / 북튜버

"여행의 재미를 120%로 끌어올릴 수 있는 디테일을 조금 추가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중략) 골목에 굉장히 작은 갤러리나 공예품 파는 작은 가게들이 있거든요. 그런 걸 소개할 수도 있고..."

문체부는 이날 논의를 반영한 도보 관광코스 정보를 한국관광공사와 청와대 사랑채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김민지)

또, 국내외 주요 여행사와 협의를 통해 10개의 관광코스를 국가별·세대별 단체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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