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시울 붉힌 LG 고우석 "WBC 시도조차 못해 아쉬워"[잠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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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24)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당시 갑작스럽게 당한 부상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우석은 전날 경기에서 9회 4-4 동점 상황에서 등판했다.
또한, WBC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한것에 대해 고우석은 "WBC 당시에 투구를 해보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안됐다"며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많이 아쉽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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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24)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당시 갑작스럽게 당한 부상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우석은 전날 경기에서 9회 4-4 동점 상황에서 등판했다. 고우석은 1이닝 동안 세 타자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이날 패스트볼은 최고 시속 156km를 기록했으며 변화구의 구위도 위력적이었다.
LG 염경엽(55) 감독도 인터뷰에서 "고우석이 완벽히 구위를 회복했다. 천천히 복귀를 준비한 결과 선수에게도 팀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첫 타자 박민우를 패스트볼로만 상대한 후 변화구를 많이 구사한 점에 대해 고우석은 "첫 타자한테는 제구가 잡혀가는 과정이었기에 패스트볼을 던졌고, 그 이후에 제구가 잡혔다고 느껴져서 변화구를 많이 구사했고, 삼진 타이밍도 잡혀서 결정구도 변화구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WBC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한것에 대해 고우석은 "WBC 당시에 투구를 해보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안됐다"며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많이 아쉽다"고 답했다.
이어 "경기에 출전해서 못 던질 수도 있고, 잘 던질 수도 있기에 그런 부분들은 힘들다고 생각한 적 없다. 그런데 이번 WBC 대회같이 시도조차 못한 부분은 가장 무섭고 어렵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고우석은 "부상을 항상 경계하고 있고, 국제대회가 매년 열리는 게 아니고 태극마크를 매번 달 수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아쉬움이 컸다"고 덧붙이며 다시 한 번 아쉬움을 드러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에 관해 고우석은 "대표팀에 지금까지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해서 그걸 피하고 싶거나 부담되거나 한 적은 없다. 엔트리가 발표될 때 마다 영광스럽고, 대표팀은 설레고 긴장되는 자리라서 언제든지 나가고 싶다"고 대표팀 합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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