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유나는 도로공사 잔류, 3년 최대 16억5000만원···문정원·전새얀도 계약

이정호 기자 2023. 4. 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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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나. 한국배구연맹 제공



박정아와 정대영을 떠나보낸 한국도로공사가 V리그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 우승 주역인 다른 자유계약선수(FA) 셋을 잔류시켰다.

도로공사는 19일 미들블로커 배유나와 역대 이 포지션 최고 대우인 연간 보수 총액 5억5000만원(연봉 4억4000만원·옵션 1억1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아웃사이드히터인 문정원은 보수 총액 2억5000만원(연봉 2억2000만원·옵션 3000만원)에 사인했다.

도로공사는 배유나, 문정원과 계약 기간 3년을 다 채워 FA 계약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배유나는 최대 총액 16억5000만원, 문정원은 7억5000만원을 받는다.

또 다른 아웃사이드 히터인 전새얀은 보수 총액 2억1000만원(연봉 1억8000만원·옵션 3000만원)에 1년 계약하고, 다음 시즌 후 다시 조건을 협상하기로 했다. FA 계약 기간은 3년으로, 도로공사는 1년 계약 후 남은 2년 동안에도 전새얀의 보유권을 쥐고 있다.

시즌 후 FA를 취득한 도로공사의 우승 주역 중 베테랑 미들 블로커 정대영은 GS칼텍스로, ‘클러치 박’ 박정아는 페퍼저축은행으로 각각 옮겼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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