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홍천 팔봉 30.1도·영월 30도…강원 곳곳 초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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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원 일부 지역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0도 안팎 기온을 기록하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홍천 팔봉 30.1도, 영월 30도, 정선·횡성 각각 28.6도, 원주 28.3도, 평창 28.2도, 양구 28도, 인제 27.9도, 춘천 27.3도, 화천 27.1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따뜻한 남동풍이 유입되고 맑은 날씨에 햇볕이 더해지면서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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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19일 강원 일부 지역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0도 안팎 기온을 기록하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홍천 팔봉 30.1도, 영월 30도, 정선·횡성 각각 28.6도, 원주 28.3도, 평창 28.2도, 양구 28도, 인제 27.9도, 춘천 27.3도, 화천 27.1도를 기록했다.
4월 중순 최고기온 극값 순위로 보면 영월과 정선은 2위, 원주는 4위 기록을 새로 썼다.
산지도 인제 원통 28도, 평창 진부 26.7도, 홍천 내면 26.6도, 양구 해안 24.8도, 태백 23.7도 등으로 따뜻했다.
기상청은 따뜻한 남동풍이 유입되고 맑은 날씨에 햇볕이 더해지면서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내일(20일)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영동 지역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영서 지역은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이슬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이날보다 3∼7도가량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1㎜ 내외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가 예상되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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