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필근, 괴사성 췌장염 투병 근황…"30kg 빠져, 다신 아프고 싶지 않아"[전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괴사성 급성 췌장염을 앓고 있는 개그맨 송필근(33)이 근황을 전했다.
19일 송필근은 "괴사성췌장염으로 의도치 않게 30킬로 감량하고 돌아온 송필근입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궁금해하셔서 소식 올립니다! 전 무사히 퇴원해서 통원치료 하고 있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사실 며칠 됐는데 매일 아픈 글만 올리고 병 이야기만 기사화 되는게 마음에 걸려서 조용히 있었어요. 이제 수치들도 대부분 정상이고 수술 부위도 잘 아물어가고 있답니다. 먹는 건 앞으로도 조심해야 하지만"이라며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경험이었네요"라고 전했다.
송필근은 "살면서 4개월 입원을 해볼 줄이야... 다시는 아프고 싶지 않아요. 여러분도 건강 조심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송필근은 30kg가 빠진 탓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도 홀쭉해진 모습이지만, 한층 건강하고 밝은 얼굴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송필근은 지난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2021년 4세 연하의 은행원과 결혼했다. 지난 2월 괴사성 급성 췌장염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송필근 글 전문
괴사성췌장염으로 의도치 않게 30키로 감량하고 돌아온 송필근입니다!ㅋㅋ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궁금해하셔서 소식 올립니다~!
전 무사히 퇴원해서 통원치료 하고있어요..ㅎㅎ
사실 며칠 됐는데 매일 아픈글만 올리고 병 이야기만 기사화 되는게 마음에 걸려서 조용히 있었어요
이제 수치들도 대부분 정상이고 수술 부위도 잘 아물어가고 있답니당
먹는건 앞으로도 조심해야 하지만 ㅎㅎ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걸 다시한번 깨닫게 된 경험이었네요
살면서 4개월 입원을 해볼줄이야...
다시는 아프고싶지 않아요
여러분도 건강 조심하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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