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SOC사업 재원 확보 박차… 불필요 예산 낭비 줄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경기 오산시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낭비성 예산집행을 막고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줄이는 등 SOC 사업 재원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장은 "사업 및 조직의 전면 재구조화 없이 지속 운영한다면 주요 정책 사업에 재정투입이 어려울 수 있다. 당면한 현안 사업을 위해 자금을 확보해도 부족할 판에, 방만한 시정 운영에 따른 페널티로 자금을 잃게 돼서는 절대 안 된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고, 낭비성 예산집행을 봉쇄 하겠다. 시민의 혈세를 사용하는 모든 일을 결정하는 데 있어 늘 한 번 더 생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경기 오산시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낭비성 예산집행을 막고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줄이는 등 SOC 사업 재원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행정·복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행정동인 대원동과 신장동에 임시청사 조성을 시작한 것, 인구가 점차 늘어날 것을 대비해 박람회나 대규모 공연 등이 가능한 컨벤션센터 준공 등 주민편익시설을 공급해야하는 이유도 내세웠다.
특히 방만한 조직 운영으로 인한 예산 낭비나, 행정안전부의 기준 인건비 비율 초과에 따른 보통교부세 페널티 부여 등으로 인해 시급성이 요구되는 SOC 사업이 난항을 겪게 해선 안 된다는 게 시 입장이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지난해 7월 '초긴축 재정운영'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조직 효율화 △방만한 산하기관 구조조정 △민간단체 지원금 축소 등 발표했으며, 총 50억 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행안부 기준 인건비 대비 17%를 초과한 상태로, 개정된 지방교부세법에 지난해 기준을 적용해 보통교부세 페널티를 받을 경우 2025년부터 매년 대략 100억 원 정도의 보통교부세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조직을 축소하는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며 청사경비 인력 축소에 나섰으며, 산하기관의 △정수 조정 △본부장급 폐지 △대표이사 및 상임이사 연봉 하향조정 △사무실 통합 등을 통해 21억 원 상당의 지출을 줄였다.
아울러 격년마다 진행돼 온 공무원 한마음 연수를 3년 1회로 변경해 총 1억5000만 원을 절감하고, 각종 민간단체의 경우 관련 부서나 유사 단체로 업무를 이관하는 방향으로 3억7000만 원 가량의 지원금을 대폭 삭감했다.
이 밖에 도내 31개 시·군 중 오산시 포함 2개 시·군만이 100% 지원해 온 학교운동장 및 체육시설 사용료의 경우 사용자가 50%를 자부담하도록했다.
이 시장은 "사업 및 조직의 전면 재구조화 없이 지속 운영한다면 주요 정책 사업에 재정투입이 어려울 수 있다. 당면한 현안 사업을 위해 자금을 확보해도 부족할 판에, 방만한 시정 운영에 따른 페널티로 자금을 잃게 돼서는 절대 안 된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고, 낭비성 예산집행을 봉쇄 하겠다. 시민의 혈세를 사용하는 모든 일을 결정하는 데 있어 늘 한 번 더 생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 '우크라 무기 지원' 시사, 韓-러시아 관계에 파장 불가피
- 냉전 구도 강화하는 윤석열과 달리 사우디 '광폭외교'로 훈풍 부는 중동
- "돈봉투, 나와 상관없다"는 송영길에 민주당 부글부글…출당 요구까지
- 유엔, 도청 정황 추가 보도에 美 공개 비판…"유엔 헌장 부합 안 해"
- 尹대통령 "선동·날조 세력이 겉으로 민주주의 운동가 행세"
- 방미 앞둔 尹대통령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시사
- 연금개혁에 있어선 진보도 보수도 '기성'이다
- 코로나19 새 확진자, 10주 만 최다
- 김종인 "금태섭이라고 대통령 못 하나"
- 시나리오 하나씩 실행하는 북한…김정은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