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부산 기초지자체 첫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

2023. 4. 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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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부산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WHO가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세계적인 프로젝트로 야외공간, 교통, 주거, 사회참여 등 8대 영역 66개의 세부항목 요건 충족에 따라 인증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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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문제의 다각적 해결, 국제적 인정
3대 추진전략 설정·53개 세부사업 추진
부산 서구가 부산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인증을 획득한 가운데 공한수 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서구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부산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WHO가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세계적인 프로젝트로 야외공간, 교통, 주거, 사회참여 등 8대 영역 66개의 세부항목 요건 충족에 따라 인증이 이뤄진다.

현재 전 세계 51개국 1470여개의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국내에는 부산시 서구를 포함해 총 45개의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구는 이번 인증을 통해 초고령 문제를 인식하고 다각적으로 해결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아울러 구는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시작으로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 ▲함께하는 지역사회 구축 ▲따뜻하고 건강한 노후보장을 3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하고 8개 분야 53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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