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 웨이버 공시…새 외국인 투수 찾는다

배재흥 기자 2023. 4. 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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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치 스미스가 1일 키움과 개막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한화 구단 제공



한화가 버치 스미스(33)를 대체할 새 외국인 투수 영입에 나선다.

한화는 “KBO에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시즌을 앞두고 연봉 총액 100만달러 계약을 통해 한화에 입단한 스미스는 1일 키움과 개막전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3이닝을 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병원 검진에서 근육 미세 손상 소견을 받은 스미스는 개막전 등판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지 못했다.

스미스는 지난 17일 2차 병원 검진에서 상태가 호전됐다는 소견을 받았으나, 마운드에 올라 정상적인 투구는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한화는 새 외국인 투수를 조속히 팀에 합류시킨다는 방침이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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